도시의 중심에서 한번쯤 마주치게 될 다리들
다리 위에 서면, 도시의 새로운 모습이 보인다.
다리는 세상을 보는 새로운 시점을 제공한다. 다리 위에 서면, 전에는 볼 수 없었던 도시의 새로운 모습이 보인다. 물론 다리는 기능적인 필요에 의해 만들어진다. 그러나 다리가 놓이는 순간 다리는 더 이상 단순한 기능적인 구조물이 아니게 된다. 금문교처럼 위대한 다리에서부터 작고, 이름 없고, 평범한 다리에 이르기까지 모든 다리는 세상에 대한 시선을 구현하고 변화시키며 말을 걸어온다. 다리는 도시와 사람과 자연이 만드는 생태계의 일부가 되어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낸다.